루베로, 카이스트·그래핀올·하나코비와 첨단 그래핀 골프웨어 공동 개발 MOU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8월 18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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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신소재 그래핀 골프웨어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 협약식. 루베로 제공

골프웨어 브랜드 루베로(LUVERO)는 카이스트 김상욱 교수 연구팀, 그래핀 신소재 전문기업 그래핀올(Graphenol), 글로벌 의류 제조 기업 하나코비(HANA KOVI INC)와 함께 지난 14일 카이스트 교직원회관에서 ‘첨단 신소재 그래핀 골프웨어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K-골프웨어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욱 교수는 그래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소재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그래핀올은 소재 공급을 맡는다. 하나코비는 제품 생산을 총괄한다. 루베로는 앰배서더(프로 골퍼)를 통해 착용 테스트 및 피드백,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동 개발되는 골프웨어는 경량·방수·통기성 소재와 함께 체온조절과 쾌적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패브릭 기술이 적용되며, 내구성과 경량성을 강화한다.

양영규 루베로 대표는 “한국의 과학기술과 스포츠 퍼포먼스의 결합을 통해 세계적인 기능성 골프웨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며 “일본, 호주, 태국 등에서 프로골퍼 후원과 글로벌 홍보 활동을 통해 확장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석 하나코비 사장은 “30년 이상 축적한 의류 제조 기술을 총동원해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루베로#그래핀올#골프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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