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65)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35·사진)이 지주사로 이동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실장은 다음 달 CJ제일제당에서 지주사인 CJ로 옮길 예정이다. 이 실장이 지주사로 복귀하는 것은 6년 만이다. 이 실장은 그룹에 신설되는 미래기획실장(경영리더)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기획실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수종 사업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이다. 그룹의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신규 성장엔진을 발굴하는 한편 미래 관점의 전략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실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그룹 공채로 CJ제일제당에 입사해 CJ그룹 경영전략실 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CJ제일제당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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