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는 오는 31일까지 제12회 문화누리카드 수기 공모전 ‘문화로 완성되는 한편의 이야기’를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부문과 △사업 담당자(주민센터, 지자체, 주관처, 복지시설 담당자, 가맹점주 및 실무자)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전은 이용자 및 담당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누리카드로 누린 감동의 순간, 변화의 계기, 문화 향유의 즐거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등 80편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상금은 750만 원이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장려상 16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참가상 50점을 추가 신설해 예년보다 선정작 수를 대폭 확대했다.
응모를 원하는 참여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 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10월 초 발표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 중순에 개최된다.
아르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 및 사업 담당자들이 문화누리카드를 경험하며 마주쳤던 의미 있는 순간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긍정적인 사례가 널리 공유돼 많은 분이 문화누리카드의 의미와 효과를 체감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며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745억 원(국비 2636억 원, 지방비 1109억 원)을 투입하며 전년 대비 6만 명을 늘려 총 264만 명에게 지원한다.
금년도 문화누리카드는 11월 28일까지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전화 ARS,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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