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그룹 박식순 회장이 서울대학교 상록문화재단과 대한민국 ROTC장학재단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회장이 기부한 금액은 서울대학교 상록문화재단에 5000만 원, ROTC장학재단에 5000만 원 등 총 1억2000만 원이다.
상록문화재단에 기부된 금액은 올해 신설된 서울대학교 스마트시스템학과의 발전을 위해 정원 25명 중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농생대 77학번인 박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농업생명과학 인재들이 이곳에서 자라나 미래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서울대학교 ROTC 19기 출신인 박 회장은 2022년 예비역 장교 단체인 ROTC중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 ROTC장학재단 기부에 남다른 의미를 담았다. 그는 “우수한 학생들이 ROTC에 지원해 국가를 지키는 훌륭한 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 ROTC 선배로서, 그리고 기업인으로서 이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여 년간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기업인으로, ‘기부는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삶을 더 크고 의미 있게 만드는 소중한 활동’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친환경 벽지 전문기업 케이에스더블유(KS벽지·제일벽지·코스모스벽지)와 자동차 강판 가공업체 케이엔피이노텍을 이끌며 경영을 통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으며, 서울대 총동창회 사회공헌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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