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2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32개국 외국인 유학생 100명에게 장학금 총 4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08년 이중근 부영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기부로 44개국 유학생 2745명이 108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받았다. 이 회장은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고국과 한국, 현재와 미래를 잇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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