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 글렌그란트 30년 출시
프리즈 서울 아트페어 VIP 라운지서 공개
1860년 설립 증류소의 프리미엄 라인업 완성
캄파리코리아는 28일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The Glen Grant)의 프리미엄 라인업 글라스하우스 컬렉션(Glasshouse Collection)의 마지막 제품인 더 글렌그란트 30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5(Frieze Seoul 2025) VIP 라운지 살롱 드 어퍼하우스(Salon de UPPERHOUSE)에서 진행되는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글렌그란트는 1860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위스키 주요 생산지역) 로세스(Rothes)에 설립된 증류소로, 빅토리안 가든(19세기 영국식 정원)에서 얻은 영감과 특유의 증류기, 정화장치를 통한 기술력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를 구현해 전 세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글렌그란트 30년은 글라스하우스 컬렉션의 마지막 작품이다. 글라스하우스 컬렉션은 더 글렌그란트 증류소의 빅토리안 가든 온실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프리미엄 시리즈로, 21년·25년·30년 각각 여명·석양·황혼을 상징해 시간의 깊이를 표현한다.
더 글렌그란트 30년은 장기간 숙성 과정에서 오크 캐스크(Oak Cask, 오크통)에서 우러난 깊은 황금빛 갈색인 앰버 컬러를 띤다. 첫 향에서는 넥타린(복숭아와 비슷한 과일)과 꿀, 건조 과일의 풍부한 아로마(향)가 감돌고, 정제된 오크 향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우아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입안에서는 사탕수수 원당을 정제해 만든 데메라라 슈거(Demerara sugar, 갈색 설탕의 일종) 특유의 깊고 풍부한 단맛이 크리미한 질감과 어우러져 복합적인 풍미를 전한다. 버번 오크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Oloroso Sherry Cask, 셰리주 숙성통) 숙성이 더해져 다층적인 구조와 깊이를 완성한다. 마무리는 달콤한 과일향이 길게 이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섬세하고 풍부한 여운을 남긴다.
짙은 남색 라벨과 은색 각인이 조화를 이루는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주류를 넘어선 예술적 가치를 전달한다.
캄파리코리아는 건축·공간기획 전문기업 스트락스(STRX)가 기획하고, 세계적 크리스털 하우스 바카라(Baccarat)와 함께 운영하는 VIP 라운지 살롱 드 어퍼하우스에서 더 글렌그란트 21년, 25년, 30년으로 구성된 글라스하우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더 글렌그란트 12년을 활용한 하이볼과 칵테일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카라 크리스털 글라스에 담긴 위스키는 시각적·미각적 우아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더 글렌그란트 30년은 VIP 라운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테이스팅 기회를 마련해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트 바젤(Art Basel)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 서울에서의 이번 출시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더 글렌그란트가 추구하는 철학을 국제적 예술 맥락 속에서 구현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더 글렌그란트 30년 출시를 프리즈 서울 VIP 라운지와 연계한 것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 아니라, 예술과 위스키가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품격 있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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