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아시아 최대 규모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축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53개의 본상을 받아 ‘올해의 네트워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의 네트워크는 광고제에 참가한 각 광고 마케팅 네트워크(해외법인 포함, 자회사 제외)의 수상 실적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네트워크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일기획은 한국, 스페인, 중국 등에서 선보인 다양한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금상 4개·은상 7개·동상 12개 등 53개의 상을 받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올해 주요 수상작으로는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한 ‘임펄스’ 캠페인이 있다.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이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사용자의 언어 습관에 맞춰 진동을 제공해 자신의 음성 리듬을 조절하고 말더듬 현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일기획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는 이번 광고제에서 ‘양손잡이형 에이전시: AI와 인간 창의성의 조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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