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UDC서 두나무 임원과 대담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9월 2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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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2025, 오는 9일 서울 파르나스서 개최
오경석 두나무 대표, 오프닝 스피치로 새 비전 소개
테더·리플 등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도 참여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오는 9일 열리는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에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2일 UDC 2025의 전체 연사 및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UDC 2025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으로의 확장 등을 조망한다. 글로벌 정계 인사부터 블록체인 산업 핵심 리더들까지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이번 UDC 2025에서는 두나무가 그리는 미래 금융 생태계의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지난 7월 두나무의 새 수장을 맡은 오경석 신임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 연사로 나선다. 오 대표는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프닝 스피치 이후에는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과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등이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에릭 트럼프가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UDC2025가 처음이다.

이 외에도 테더와 리플 등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도 참석한다. 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오후 세션 연사로 참여, 글로벌 결제를 촉진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오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전 세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UDC 2025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UDC 2025의 전체 프로그램과 최종 연사 라인업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닝 스테이지와 키노트 세션 또한 홈페이지와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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