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원유와 석유제품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 동월 대비 0.9% 줄어든 495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월보다는 에너지 수입 물량이 늘면서 4.9% 증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 제조장비(27.7%), 정보통신기기(12.6%) 증가 등으로 인해 6.2% 불어났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21억 4000만 달러로, 전월(25억 3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국내 여행이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는 9억 달러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이자소득 유입 감소에 29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전월(41억 6000만 달러)보다 뒷걸음쳤다.
금융계정은 110억 8000만 달러 증가로 집계됐다. 증가 규모가 전월(172억 90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직접투자 부문에서 해외투자가 약 34억 달러 늘었고 국내로 직접투자 유입은 17억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전체적으로 약 25억 달러 확대됐다. 국내 증시 순매수 영향으로 외국인 자금이 76억 달러 유입됐고 해외 증권투자는 101억 달러 증가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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