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와 협력해 41개 점포 지정, 1717개 F&B 매장 위생등급 인증
잠실 롯데월드몰서 지정식 개최, 전국 백화점·아울렛·몰에 확대 적용
스마트HACCP 등 안전관리 혁신 지속 추진
업계 최다 지정 성과로 믿을 수 있는 식음 서비스 강화
롯데백화점은 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품안심구역’ 지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전국 41개 점포와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몰 등 총 1717개 F&B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식약처 제도다. 식약처는 음식점이 밀집한 곳에서 등급 지정 업소 비율이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정한다. 롯데백화점 전 점포가 이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은 셈이다.
이로써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최상급 위생 환경에서 식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안전한 외식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안전관리부문장은 “업계 최다 지정 성과는 안심 먹거리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매장 운영과 위생관리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일, 업계 처음으로 인천점 축산 매장에 ‘스마트HACCP’을 도입하는 등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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