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시공 중인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8시 12분 경 김해시 지내동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개발 현장에서 흙막이 토공 작업이 진행되던 중 현장 인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남·70년생)가 굴착 장비와 접촉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과 경찰, 고용노동부가 출동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합류해 원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해지내역 공동주택 사업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까지 8개 동, 총 569가구를 짓는 공사로 롯데건설이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원청인 롯데건설의 안전 보건 관리 의무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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