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창호 선도기업이자 전국 노후창호 교체 누적 시공 1위 케스코가 이태리 명품 시스템창호 브랜드 알파칸(Alphacan)과 지난 5일 유통총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알파칸 브랜드 제품을 직접 유통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케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시스템창 라인업을 보강하고, 자사 가전창호 포트폴리오(페어블라인드, 히팅&프라이버시 글라스, 자동환기창 등)와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주거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알파칸은 시스템창호 본연의 성능과 디자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이태리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다. 우수한 단열·기밀 성능(국내 1등급 기준 0.9 이하보다 탁월한 성능인 0.65 수준)과 향상된 소음 차단, 현대적 디자인과 맞춤형 랩핑 컬러 옵션을 강점으로 가지며 이를 통해 타운하우스·단독주택 등 고급 주거에 최적화된 제품 기획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입과 시공을 결합한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합리적 가격대와 신뢰성 높은 A/S 가치를 제시해 왔다. 최근 이태리 그라프시너지(graf synergy)사 자동화설비를 구축해 표준화된 품질 뿐만 아니라 생산능력(CAPA), 400N 이상의 용접강도까지 갖추게 됐다.
특히 국내에서 유통되는 독일식 시스템창호 대부분이 국내에서 랩핑이 진행되고 국내에서 압출된 보강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알파칸 시스템창호는 이태리에서 직접 랩핑된 원자재와 현지에서 절곡한 고강도 보강재까지 직접 수입하며 높은 퀄리티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케스코는 전국 단위의 시공망과 축적된 실적을 바탕으로 이태리 명품 시스템창을 표준화된 시공 품질과 빠른 납기, 체계적 사후관리로 제공한다. 직유통 체계 도입으로 △제품 수급의 안정성 △총소유비용(TCO) 절감 △현장 맞춤 컨설팅 강화 등의 고객 체감 효익을 확대하고, 알파칸 시스템창에 가전창호 기능(페어블라인드, 난방유리, 프라이버시 전환, 자동 환기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에너지 효율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노창진 케스코 대표는 “케스코의 시공·A/S 역량과 알파칸의 프리미엄 시스템창 기술력이 결합해 고객에게 ‘성능·디자인·가격’ 모두에서 설득력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유럽 명품 창호를 케스코 표준으로 시공해 드린다는 믿음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알파칸코리아 이수전 대표는 “알파칸의 고성능 시스템창을 케스코의 전국 시공 인프라와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주거 환경의 품질을 높이는 합리적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케스코는 이번 MOU를 계기로 프리미엄 단독·타운하우스 시장부터 리모델링 수요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알파칸과의 협력을 통해 신제품 검증(파일럿)과 제품 다변화(컬러·하드웨어·유리 스펙)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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