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스터디카페, 신규 계약 80% 건물주 가맹…상가주·꼬마빌딩 중심 확산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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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심스터디카페 제공
사진=작심스터디카페 제공
스터디카페 업계 1위 작심스터디카페가 최근 체결한 신규 가맹 계약 가운데 80% 이상을 건물주 중심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상가주가 보유한 꼬마빌딩 입점 사례가 늘어나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건물주 사이에서 작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최근 계약 지점은 강동천호점, 화곡역점, 서울망우점, 대치삼성로점, 여수시청점, 경북예천점, 광주직리천점 등으로 모두 건물주가 직접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장기간 공실로 고민하던 상가주에게 작심스터디카페가 건물 가치 제고와 안정적 수익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대안 업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판단이다.

업계에 따르면 스터디카페 업종은 월평균 좌석 점유율이 70~80% 수준으로 외식·편의 업종 대비 운영 리스크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작심스터디카페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다수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축적한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또한 작심은 기존 수험생 중심 수요를 넘어 카공족·직장인·성인 학습자까지 아우르는 고객층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이 높아졌고, 단순 매출뿐만 아니라 빌딩 내 유동 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상가주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로서 작심을 주목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이라고 작심측은 강조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꼬마빌딩을 보유한 상가주의 최대 고민은 공실 리스크인데 작심스터디카페는 검증된 운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대표 업종으로 부상했다”며 “건물주 가맹 비율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작심스터디카페 관계자는 “최근 계약 지점에서 건물주 가맹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브랜드가 가진 안정성과 운영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 핵심 상권은 물론 여수·제주·평창·진주 등 지방 주요 도시까지 확장해 건물주와 함께 성장하는 가맹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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