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국내 최초로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민간 자본 100%의 거래소로 국내 유일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다. 실생활에 통용되는 모든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해 거래할 수 있는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소 ‘비단(Bdan)’을 운영 중이다. 비단에서는 현재 금, 은 등 7가지 실물자산을 디지털화해 거래할 수 있다.
최근 금과 은 가격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 원자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비단의 플랫폼은 디지털 상품 거래를 통한 투자자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단은 향후 커피 원두, 카카오, 원유 등과 같은 원자재 상품부터 부동산이나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단은 모든 소비재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소로 쿠팡처럼 가치 있는 모든 상품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거래소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해킹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안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사이버·디지털보안의 최고 권위자인 임종인 대통령비서실 사이버특보를 초대 위원장으로 시장감시·미래기술 자문위원회(Bdan-MSETAC)를 출범했다. 이어 사이버보안연구소를 개소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과 차세대 디지털자산 보관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도 공격적이다. 지난해 일본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 싱가포르 ADDX, 말레이시아 GreenX, 태국 TokenX, 캄보디아 MKEX 등과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ADEA)’를 출범시키고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시장 확대, 공동 규제 대응, 정보·기술·운영 및 노하우 공유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비단은 지역 경제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을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비전의 구현을 위한 앵커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도시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페이·해시드와 웹3 디지털지갑(월릿) 개발에 착수한 데 이어 150여 개 지역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연합체인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를 구축하고 생태계 조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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