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역사를 기념하며 향후 50주년 비전 제시
고객 감사 캠페인 통해 숙박·식음 행사 진행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지난 12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특별 행사 ‘타임리스 호스피탈리티(Timeless Hospitality)’를 열고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 25주년을 준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호텔 내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VIP, 주요 파트너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은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JW메리어트호텔 서울 총지배인, 남기덕 메리어트 코리아·베트남·필리핀 대표, 박주형 신세계 센트럴 대표 등 주요 인사의 축사와 건배로 시작됐다.
행사의 중심인 만찬은 호텔 총괄 셰프 우희석을 비롯한 각 레스토랑 헤드 셰프들이 참여해 협업으로 구성했다. 일식당 ‘타마유라’의 이경진 셰프는 꽃게살·단새우·캐비아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으며, 한식 명장 양순애 셰프는 공주산 밤을 이용한 ‘밤 타락죽’을 마련했다. 중식 셰프 왕귀호는 과거 대표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양식 셰프 이한우는 4가지 치즈와 트러플을 곁들인 파스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다양한 디저트와 스테이크 코스가 이어지며 만찬은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무대에서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의 공연, 블랙토 안무팀의 무대, 성민제의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이어졌다.
남기덕 메리어트 코리아·베트남·필리핀 대표는 축사에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은 단순한 호텔을 넘어 한국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호텔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50주년을 향해 럭셔리의 본질을 더욱 빛내겠다”라고 강조했다.
더글라스 아리자 져마리아 총지배인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호텔을 이끌어온 모든 이들의 비전과 신뢰를 나누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텔은 이번 25주년을 맞아 한 달간 기념 캠페인도 운영한다. 객실 패키지 ‘25 & 타임리스’를 비롯해 25만 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 제공, 레트로 분위기의 기념 케이크 출시 등 다양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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