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이어 불고기-새우 메뉴 출시… K버거, 한국의 맛을 담다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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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Dining] 롯데리아

올 상반기 유명 셰프와의 협업과 이색적인 원재료 활용으로 주목을 받은 롯데리아가 대표 버거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에 기반한 K버거 메뉴를 출시하며 다양한 도전에 나서고 있다.

롯데리아는 올해 초 ‘모짜렐라 인 더 버거’를 스타 셰프와 공동 협업으로 기획한 신메뉴 ‘모짜렐라 버거’ 2종에 이어 5월 업계 최초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해산물인 게를 소재로 통째로 씹어 먹는 부드러운 소프트 셸 크랩을 사용한 독창적인 버거 신메뉴 ‘크랩 얼라이브 버거’를 출시했다.

이 메뉴는 한국적인 ‘매운 맛’과 크랩 요리와 떼놓을 수 없는 ‘블랙페퍼 맛’ 2종으로 구성됐으며 버거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와 맛을 합했다. 이색 원재료를 사용한 크랩 얼라이브 버거는 1주일간 30만 개 판매 기록과 더불어 목표 판매량의 264%를 달성했다. 2030세대의 구매율이 약 73%를 차지하며 판매 종료해 롯데리아 제품 역사에 또 하나의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출시한 ‘오징어 얼라이브 버거’ 역시 출시 후 3주간 70만 개 판매되며 꾸준한 주목을 받았다.

롯데리아는 하반기에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새우 오리지널 메뉴를 새롭게 해석한 K버거를 잇따라 출시해 고객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롯데리아 김치불고기버거
7월에는 한국인과 뗄 수 없는 김치를 더한 ‘김치불고기버거’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출시해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활용했으며 불고기의 달큼한 맛과 볶은 김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해 이색적인 불고기버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청양새우버거
청양새우버거
또한 리아 새우버거 역시 한국의 매운맛을 가미한 ‘청양 바삭 통새우버거’ ‘칠리 새우 베이컨’ 2종을 8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 ‘스와이시(Swicy·Sweet+Spicy)’를 반영한 것으로 리아 새우에 청양고추를 더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도 한국의 매운맛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협업과 독특한 메뉴에 기반한 펀슈머 전략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경계 없는 메뉴 개발력을 바탕으로 당사만이 시도 가능한 다양한 버거 메뉴를 개발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의 반응과 평가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메뉴를 제공하고자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Food&Dining#롯데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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