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일반분양 전 가구 계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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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과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일반분양에서 100% 계약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총 348가구 일반분양 물량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과 20일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쳐 모두 분양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 측은 이번 성과가 디에이치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분양 전략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견본주택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단순한 평면과 마감재 확인을 넘어 예술 전시와 H 시리즈 체험, 음성인식 AI 상담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거공간과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모델하우스 운영 방식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발렛파킹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 ‘마이 디에이치(MY THE H)’의 포인트 제공, 중도금대출은행 조기선정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청약 단계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지난 8월 26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돼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59㎡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2967명이 신청하며 109.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강남 주요 지역에서 성과를 이어온 디에이치 브랜드가 과천에서도 전 가구 계약을 마친 것은 브랜드 경쟁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청약과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계약이 마무리된 점은 주거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외관 커튼월룩 디자인과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특화 마감재 등을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 러닝트랙,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어린이 전용 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음악연주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교육·문화시설이 갖춰진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9개 동,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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