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0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모두 계약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일반분양 전용 면적 59~84㎡ 348채가 이달 15~18일 정당계약과 20일 예비 당첨자 추첨 및 계약을 거쳐 전 가구가 분양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달 26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59채 모집에 신청자 831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52.3 대 1이었다. 유형별로 보면 전용 59㎡A 27채 모집에 2967명이 접수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인 109.9 대 1을 보였다.
전용 59㎡B와 59㎡C도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각각 13.23 대 1, 11.77 대 1로 경쟁률 10 대 1을 넘겼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6900만 원대다. 유형별 최고가는 전용 59㎡ 17억6200만 원, 75㎡ 21억9500만 원, 84㎡ 24억4600만 원이다. 분양 당시에는 가격이 높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근처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이 있고 서울 서초구 생활권과 인접해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로 9개 동(지하 3층, 지상 31층), 880채 규모의 단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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