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경영대상]
산업정책연구원(IPS) ‘2025 한국경영대상’ 31개 부문 40 CEO-기업/기관 수상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오늘(25일) ‘2025 한국경영대상(9th Korea Management Awards)’의 31개 부문 40 CEO-기업/기관의 수상을 발표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국가 산업·행정 발전에 기여한 CEO(최고경영인)와 기업/기관(조직)을 선정·시상해 이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동아일보와 함께 2025 한국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영인을 선정해온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을 확대·개편해 국내외 경영 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CEO와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로 상징되는 새 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해 우리 산업과 행정 서비스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본 행사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리더-기업/기관들을 선정함으로써 우리 경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경영 비전을 제시, 새로운 미래 가치 모델로 삼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함에 그 의의가 있다. 바로 여기, 그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이 자리한다.
세계 불확실성 지수 최고치… 지금은 ‘질적 성장-상생 리더십’ 필요
[심사평] 김영규 심사위원장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전 한국전략경영학회장)
올해 8월 세계 불확실성 지수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성과가 좋은 기업도 미래에 대한 생존 자체를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때 불확실한 미래에 갈 길을 제시하고,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스스로 개선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바로 이러한 리더십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면 우리는 이를 통해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17년부터 기업/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경영 성과를 보인 CEO를 선정해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을 시상해 왔다. 이번 제9회를 맞이해 CEO의 리더십뿐 아니라 조직 차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가 산업·경제 발전 기여를 함께 치하하고자 한국경영대상으로 확대·개편한 것은 그래서 더 의의가 크다.
올해 한국경영대상은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혁신과 성장이라는 경영 본연의 활동과 사회 발전,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적 역할을 망라하는 31개 부문 30명의 CEO와 10개 기업 및 기관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우수한 CEO들의 리더십 자질과 훌륭한 기업/기관의 조직적 성과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가 더 잘하는 부분을 벤치마킹해 우리 경제와 행정 전체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우리 경제 회복과 더 나은 질적 성장에 대한 긍정적 염원이 늘 자리함을 오늘 수상자들이 마음에 담아 내년에도 더 좋은 성과를 올려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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