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점검-현장의견 반영한 지속 혁신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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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경영혁신 우체국금융개발원
신대섭 원장
★(6년연속)
우체국금융개발원(이하 금융개발원)의 신대섭 원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6년 연속이다.

금융개발원은 대내외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경영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혁신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핵심축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과제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 실행 방안과 성과 관리 체계까지 갖춰 관리 가능성과 실행력을 높였다.

우선 일하는 방식 혁신은 디지털금융혁신추진단이 전사적으로 이끌고 있다. 신 원장의 일관된 방향 제시와 현장 지원을 바탕으로 3개년 로드맵 아래 부서별 혁신을 ‘계획-실행-성과’ 단계로 점검·관리하는 상시 운영 사이클을 구축해 실행력을 제도화했다. 원장 주관 정례 성과 점검으로 부서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장애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며 중간 점검 및 결과 공유를 통해 책임성을 높였다. 이러한 변화는 조직이 동일한 목표 아래 협업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인공지능(AI) 중심 업무 혁신(AX)의 실질적 기반이 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AI 도구 확산을 위한 혁신 학습 조직 ‘AI담당관제’를 확대·개편하고 ‘생성형 AI 활용 안내서’로 내부 통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 가이드는 업무 표준 절차와 교육과정에 반영돼 AI 활용의 일상적 내재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전 직원 교육과 사례 공유로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반복·단순 업무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해 생산성도 끌어올렸다. 아울러 AI 도구의 일상적 활용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생산성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하반기 ‘AI 활용 경진대회’로 현장 아이디어의 제도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느린 말 상담, 통역 중계, 고령층 바로 연결, 모바일뱅킹 고령자 모드 개선 등 취약계층 포용 금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UI를 개선해 소통 창구를 강화했으며 VOC와 현장 제안을 정기적으로 수렴·분석해 개선하고 그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고객 응대 품질도 향상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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