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심사 기준 개선… 공정-투명성 확보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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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서비스혁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강중구 원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서비스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7년 연속이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요양급여 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의 업무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해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주요 업무로는 요양기관(병원 등)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청구한 비용이 법령이 정한 기준을 준수하고 의약학적으로 타당한지 심사한다.

또한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 서비스가 효과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적정한지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요양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 지원과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심사·평가 등 기관 핵심 사업과 보건의료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에 힘써왔다. 특히 의료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보장하기 위한 △의학적 타당성 기반 심사기준 개선 △치료성과 중심의 평가체계 개편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심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핵심 업무인 ‘진료비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의료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심사 기준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또 적극적인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이행 등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최고등급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강원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기관장의 발로 뛰는 소통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리더십이 빛을 발했다.

아울러 심평원은 △‘진료비 전자심사 방법’ 특허 공유를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사업 확장을 지원해 민간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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