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의 박상형 사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AI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해온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 계통(발전, 송전, 배전, 영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시제어시스템(SCADA), 전력통신망, 지능형 검침(AMI), 사이버 보안 등 핵심 인프라 구축·운영으로 안정적 전력 공급과 국민의 삶을 지원하고 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술은 전력 ICT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전KDN이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힘쓰고 있다.
한전KDN은 회사 AI 비전과 2035 중장기 경영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확립해 AI와 데이터가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연결되도록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원자재 수입 가격 예측 시스템 △발전소·송변전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AI 예측진단 시스템 △배전망 운영 최적화 솔루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플랫폼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개발·적용해 전력 계통 운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설비 고장률을 낮추고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분산 전원 관리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AI 중심 인재 육성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공기업 최초 AI 윤리 원칙을 수립했으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지원 등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