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기반 ‘스마트물류’ 혁신 성과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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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IT디지털 현대무벡스㈜
도익한 대표

현대무벡스㈜의 도익한 대표(사진)가 ‘2025 한국경영대상’ CEO-IT디지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 대표는 CEO 취임 이후 ‘AI-로봇 기술을 통한 물류 혁신’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현대무벡스의 미래 사업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친환경·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 신사업 발굴, ESG 경영 강화 등을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북미·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 현대무벡스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8%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3414억 원과 영업이익 246억 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우며 첨단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주 부문에서도 지속 성장세로 나타났다. 2023년 연간 수주 4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42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는 북미·호주 중심의 글로벌 사업 비중 확대와 이차전지·대형 CDC 등 신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양대 전략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평가다.

또한 현대무벡스는 2025년 ‘AI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호주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ISMS, GS, ISO 등 품질·환경·정보보호·윤리 등 다방면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신뢰 기반을 다졌다.

이 같은 경영 성과의 배경에는 ‘R&D 투자 확대’가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2019년 청라R&D센터를 설립하며 AGV(무인운반차) 등 핵심 기술 고도화와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10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26건을 등록했으며 2024년 ‘현대무벡스 개발자 회의(HMXDC)’와 사내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 아이디어를 조직 내부에 확산시켜왔다.

현대무벡스는 ESG 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라 R&D센터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한편 사내 복지카페 운영과 장애인 바리스타 고용, 연탄 나눔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150여 명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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