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안전감사제 도입… ‘중대재해 제로’ 달성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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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경영대상] 안전경영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 ★★

전남개발공사의 장충모 사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안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돼 택지·도시 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택 건설, 에너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공사를 이끌어온 장 사장은 ‘개발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10년 연속 흑자 달성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매년 당기순이익 10%를 지역에 환원했다. 그동안 기부금 누적액만 238억 원에 이른다.

최근 공사는 범정부적 에너지 대전환에 발맞춰 태양광, 해상풍력,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함에 따라 안전경영 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무사고 공기업 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를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 결의, 안전보건 예산 50% 증액, 건설안전관리체계 고도화 계획 수립 및 이행 등으로 대표되는 산업재해 예방 활동으로 ‘중대재해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안전감사제도를 도입해 유해·위험요인 재발률을 5% 미만까지 저감했다. 안전감사제도를 개선한 예방 중심 안전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함으로써 동일 위험 요인 재발을 원천 차단해 중대재해 제로를 지속 유지해 오고 있다. 아울러 CEO의 안전경영 의지를 담은 사장 직속 안전전담조직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 품질기준 수립 및 관리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사 내 ‘세이프-티 타임’을 도입해 매월 전사적 재난 안전 브레인스토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 의식을 높일 아이디어 발굴과 토론의 장을 만들어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사례집 ‘안전이슈리포트’를 발간하고 SNS를 통해 안전 신문고 알림톡을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 정보 공유 방식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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