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황주호 사장(사진)이 ‘2025 한국경영대상’ CEO-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이다.
한수원은 원전 산업계의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원전 생태계 자생력 회복 촉진과 협력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 브랜드 ‘사기충전’을 새롭게 론칭하며 일방적 지원 형태를 벗어나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개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기충전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일어설 기회 △도전할 기회 △성장할 기회 △상생할 기회 등 4가지 기회를 제공(충전)하는 사업이다.
‘일어설 기회’는 인력·고용 및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 임직원 교육 수강 지원과 다자녀 양육 장려금 지원 및 근로자에 대한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 중소·중견기업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특례금융을 제공하는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했다.
‘도전할 기회’는 R&D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차세대 원전 시장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한수원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기업이 스스로 필요한 과제를 제안하면 이행 자금을 지원하는 ‘한수원 Win-Win형 자율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할 기회’는 국내외 판로 개척과 원전 산업에 대한 투자 유도를 통해 기업의 판로를 넓히고 내실을 다질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공기업 최초 온라인 구매 상담이 가능한 ‘KHNP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24시간 한수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의 수출전문법인 자회사인 한수원KNP는 공공기관 출자회사 최초 ‘수출 전문 무역상사 지정’‘ 및 수출역량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액 최초 1조원 돌파의 성과를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상생활 기회’는 동반성장과 상생의 중소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중대산업재해 사내 전문가 육성, 일터 안전지도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ESG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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