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모바일 쿠폰 · 핫딜 수수료 본사가 전액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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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륜당 제공
사진=명륜당 제공
㈜명륜당이 운영하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가 모바일 쿠폰 수수료를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상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최근 모바일 쿠폰 거래량이 매년 급증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많은 브랜드들이 본사와 가맹점이 수수료를 나누어 부담하거나 가맹점이 전액을 떠안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명륜당 측은 “모바일쿠폰 뿐만 아니라 통신사 제휴,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핫딜 프로모션에도 가맹점에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고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의 운영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산 시스템 역시 가맹점 친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이 매장에서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경우, 본사가 해당 금액을 익월 초 선입금 방식으로 가맹점에 먼저 지급하고, 본사는 쿠폰 발행사로부터 익월 말 정산을 받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모바일 쿠폰 서비스 거래 규모는 2021년 5조 4,452억 원, 2022년 6조 3,848억 원, 2023년 7조 5,454억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조 6,738억 원을 기록했다.

업체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 거래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을 가맹점에 전가하면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본사가 직접 수수료를 부담함으로써 가맹점이 보다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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