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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NS마켓 상위 1%, 연매출 9.2억…상위 10%도 3.7억 육박
뉴스1
입력
2025-09-28 08:36
2025년 9월 28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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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귀속 총수입금액 1435억…전년比 50.1%↑
김영진 의원 “新업종, 세금신고 미비…국세청, 과세 사각지대 제거해야”
뉴스1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SNS마켓’의 상위 1% 사업자가 한 해 약 9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사업자의 연 매출은 약 3억 7000만 원인 반면, 하위 10%는 4000만 원 수준에 그쳤다.
28일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종합소득을 신고한 SNS마켓 사업자는 총 1457명으로 전년(1051명) 대비 38.7% 증가했다.
이들의 2023년 귀속 총수입금액(매출)은 1435억 7600만 원으로, 전년(944억 1400만 원) 대비 50.1% 증가했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수입은 같은 기간 8983만 원에서 9854만 원으로 9.7% 늘었다.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종합소득액은 384억 1400만 원을 기록해 전년(232억 9900만 원) 대비 64.9% 증가했다.
SNS마켓이란 블로그, 카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 채널을 활용해 물품 판매, 구매 알선·중개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사업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상품을 매입해서 SNS를 통해 판매하거나, 제조업자의 의뢰를 받아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량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활동 등 다양한 거래 유형이 있다.
전체적으로 사업자들의 수입이 늘어났지만,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컸다.
상위 1% 사업자 14명의 2023년 귀속 총수입금액은 128억 2200만 원으로 8.9%를 차지했다. 1인당 연 평균 총수입금액은 9억 1586만 원이다.
상위 10% 사업자 145명의 2023년 귀속 총 수입금액은 540억 1100만 원으로 37.6%에 달했다.
상위 10% 사업자의 2023년 1인당 평균 수입은 3억 7249만 원이다. 수입에서 필요경비를 뺀 종합소득액은 총 179억 9600만 원, 1인당 평균 1억 2411만 원 꼴이다.
상위 30%까지로 범위를 확대하면 총수입은 908억 6800만 원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10% 사업자의 총수입은 59억 5300만 원으로, 1인당 평균 4077만 원에 그쳤다.
김영진 의원은 “SNS가 생활 곳곳에서 활발히 활용되면서 SNS마켓 전자상거래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새로운 업종 특성상 세금 신고 누락과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국세청이 이를 해소하고 성실 신고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복적으로 SNS에서 판매 및 중개 행위를 할 경우 ‘SNS마켓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SNS마켓을 주업종으로 등록한 사업자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2643명으로 전년(1만 1088명) 대비 14% 증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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