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오른쪽)와 후이바오가 19일부터 이동해 적응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다음 달 3일부터 판다 세컨드하우스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버랜드 제공
국내에서 태어난 첫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새 보금자리에서 에버랜드 관람객들을 만난다. 푸바오의 동생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2023년 7월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10월 3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지낼 ‘판다 세컨드하우스’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다 세컨드하우스는 독립기에 들어선 쌍둥이 판다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약 1200㎡ 부지에 실내외 방사장과 내실 등을 갖췄다. 통상 판다는 생후 1년 6개월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와 분리돼 단독 생활을 이어간다. 2023년 7월 태어난 쌍둥이들은 8월 중순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다. 이달 19일부터는 판다 세컨드하우스로 이동해 적응 중이다. 이번 공간 확장으로 관람객들은 판다 세컨드하우스에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판다월드에서는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운영 시간 내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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