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서 항공우주-차세대 원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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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서 길을 찾다] 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는 9∼11일(현지 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CAMX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다. SAMPE는 국제적인 학술 단체로 재료 및 공정 기술의 정보 교류, 교육, 학술 등의 활동을 한다. ACMA는 전 세계 복합 재료 산업을 대표하는 가장 큰 무역협회로 관련 교육, 정책 대응, 인증 등을 제공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4년부터 매년 CAMX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력 홍보에 힘써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섬’ 기반 신규 원사 라인업을 중심으로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항공우주 및 고사양 산업용 직물을 제조하기 위한 3K 원사 △차세대 고압용기용 초고강도 원사 등 미래에 주목받을 탄소섬유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장 구성은 기존 샘플 중심에서 그래픽·영상 중심 전시관으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HS효성첨단소재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 범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탄소섬유는 수소전기차, 수소연료탱크 등 고압용기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다.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인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 다양한 제품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해 항공·우주 분야로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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