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와 현대카드가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만났다. 이마트가 현대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실제로 자주 찾는 ‘진짜맛집’을 발굴하고 해당 메뉴를 피코크 상품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피코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명 맛집이나 오랜 역사의 노포와 협업해왔다. 이번에는 결제 데이터에 기반해 고객이 실제로 선호하는 진짜 맛집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측은 성장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시장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이마트는 맛집 3곳과 함께 5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홍복’은 블루리본 맛집이자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1등 맛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유니짜장면(620g/7980원)은 다진 고기와 양파를 춘장에 볶아낸 홍복 레시피 기반 소스로 맛을 냈다.
유림기(520g/1만2980원)는 닭다리살을 얇고 바삭하게 튀겨내 고추향 가득한 소스가 속까지 잘 배어들 수 있게 했다.
‘라무라’는 성수 지역 MZ(밀레니얼+Z)세대가 가장 많이 다녀간 일식 라멘 맛집이다. 흑라멘(1.26㎏/1만3980원)은 담백한 닭 육수에 라무라만의 비법 간장을 더한 검은 국물의 이색적인 라멘이다. 닭껍질 교자(270g/7980원)는 다진 닭안심살을 닭껍질 속에 묵직하게 채워 튀겨낸 사이드 메뉴다.
‘야키토리 파노’는 청담 야키토리(일본식 닭꼬치) 업장 중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의 사용액과 재방문율 모두 1위를 차지한 맛집이다. 만능 타레소스(280g/4480원)는 야키토리 파노의 특제소스로 구이류는 물론 덮밥 소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