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 “본사 상생지원 지지 ” 입장 밝혀

  •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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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회장 원종민)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대부업’ 보도와 관련, 전국 가맹점주 480명이 연명한 진정서를 지난 23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480명의 가맹점주들은 진정서를 통해 “자영업자들은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본사의 관계 회사를 통해 무이자 대출을 받거나 대부업등록법인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창업을 할 수 있었고 운영자금 지원도 도움을 받았다”며 “이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다. 본사와 우리 점주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은 “현재 우리 500여 명의 점주들은 가맹본사의 월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불경기를 이겨내며 힘겹게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유튜브 등에서 사실과 다른 의혹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최근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오던 중 코로나 기간 대손 위험이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대부업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이어 “대부업 법인 또한 명륜당과의 대위변제 약정을 기반으로 운영돼 채권 추심을 하지 않았으며, 정책자금을 저리로 빌려 고리로 대부업을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동반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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