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짓는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가 오늘(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공급 희소성을 갖춘 단지가 등장한 만큼,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의 신규 공급은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 경우 조합원 물량을 우선 배정한 뒤 남은 소수의 물량만이 일반에 공급되는 것이 관례여서, 일반 청약자들이 ‘로열동’, ‘로열층’을 얻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아파트 254가구 중 상생주택 12가구를 제외한 242가구가 모두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물량(129가구)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론 113가구가 청약 물량이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아파트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돼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이들도 적극적인 청약 신청을 통해 높아진 청약 가점의 벽을 넘어설 수 있다.
서울 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입지의 신축 단지에 입성할 기회는 더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은 서울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7호선을 비롯한 4개 노선(향후 5개)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 환경을 갖췄으며, 주변 대규모 재정비사업으로 인한 미래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28층, 4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면적 84㎡ 25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9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48가구 △84㎡B 50가구 △84㎡C, D, E 5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OA 95실 △84㎡OA-1 49실 △84㎡OB 45실이다.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 설계를 반영한 다양한 타입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도 7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KTX, GTX-B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봉역, 망우역 일대의 입지를 선점했다.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을, 경의중앙선을 통해서는 환승 없이 용산, 서울역 등으로 오고 갈 수 있다. 차량을 통해 동부간선도로, 북부가선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걸어서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CGV, 엔터식스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상봉 센트럴 아이파크’는 아파트는 오늘(30일) 1순위 청약에 이어, 10월 1일에는 2순위 청약을 한다. 당첨자는 10월 14일에 발표한다.
이어 10월 1일에는 오피스텔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10월 13일에 발표한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거주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 청약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거나 아파트 대체제를 찾는다면 합리적인 선택지다.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이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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