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GRRC · 성균관대GRRC, 차세대 반도체 연구 관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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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제공
사진=경희대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 제공
경희대학교 글로벌 차세대 반도체 연구센터(GRRC 센터장 박종욱)와 성균관대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연구센터(GRRC 센터장 김형섭)는 지난 26일 경희대학교에서 차세대 반도체 관련 소재 및 공정 개발 연구와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급변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과 연구 개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반도체 소재 및 공정분야에서의 인재 양성과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공동으로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및 협력 △효율적인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GRRC 센터는 경기도와 용인시, 수원시가 대학 자원을 활용해 응용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도내 지역 산업을 육성하고자 6년간 실시하는 관·산·학·연 협력 대형 사업이다.

이번 협력 방안의 배경에는 최근 정부의 R&D 투자 확대 기조와 달리 내년도 경기도의 R&D 사업 예산 규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공동의 위기 의식 속에 이에 대한 대응방안 모색과 향후 협력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 투자가 축소될 경우 정부 정책의 흐름에 역행하고, 첨단 산업의 혁신 창출 및 대학 연구진들에 대한 미래 투자가 더욱 위축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최근 경희대학교 반도체 GRRC 센터는 생체 삽입가능한 신축성 반도체를 개발하여 Nature Electronics(IF=40.9, 상위 99.8%)에 논문을 게재했다. 성균관대학교 반도체 GRRC 센터도 내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적 학술지 Nano Energy(IF=17.1, 상위 95.2%)에 차세대 반도체 소자 연구 결과를 게재하며 기업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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