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는 어깨 근력을 보조해 근로자의 상부 작업 부담을 줄인다. 천장 도장, 배관, 석고보드 설치 등 장시간 작업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는 로봇과 엘리베이터 간 통신 모듈을 설치해 실제 적용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시연을 통해 국내 로봇 개발사들과 협업하고, 반포3주구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건설 현장 맞춤형 로봇 기술을 검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은 “주택 건설 로봇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로봇 기업과 협력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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