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다이닝 오경은 대표가 지난 9일 개최된 ‘제 16회 수입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데이지다이닝
주방 생활용품 기업 데이지다이닝은 지난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수입의 날’ 행사에서 수입우수 유공자로 선정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지다이닝은 호주산 고급 캄포 원목 도마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도마 시장을 개척한 선도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캄포는 높은 내구성과 자연 항균성을 지닌 소재로 잘 알려져 있으며, 데이지다이닝은 원목 선별부터 건조, 마감 처리까지 현지 장인의 제작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오래 사용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도마’라는 브랜드 철학을 시장에 전달해 왔다.
데이지다이닝 제품은 ‘수미네 반찬’,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셰프들의 주요 조리도구로 활용되며 소비자 인지도를 빠르게 높였다. 이러한 노출은 작은 생활도구 하나에도 ‘오래 쓰는 프리미엄’ 가치를 담는 가치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새로운 생활문화 흐름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이지다이닝은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Sustainable Premium)’을 핵심 가치로 삼고 유럽·호주·중남미 등 해외 장인 및 중소 제조기업과 협업해, 친환경 생산 방식을 기반으로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오경은 데이지다이닝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와의 공동 기획 상품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소재 기반 제품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확장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은 ‘수입의 날’은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장관상은 수입·유통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품질 혁신, 시장 기여도, 해외 기업과의 협력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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