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보건복지부 주최 ‘2025 사랑 나눔의 장’ 행사에서 취약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공헌한 공로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난민과 아동, 자연 재해 피해자 및 기타 취약계층에게 매년 히트텍 100만 장을 기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년간 11만 장의 히트텍을 기부했다.
또한 복지부 정책사업 위탁 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2015년 지원 협약을 맺고 10년 간 총 37억 원 상당의 지원금 및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해 자사 기능성 제품인 에어리즘과 냉방비 지원금을, 겨울철에는 히트텍 및 방한용품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유니클로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노인 지원을 위한 전국 단위의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니클로 부산 지역 직원들은 지난 2월부터 사단법인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 및 광주 등 유니클로 매장이 위치한 여러 지역에서 복지관 배식봉사, 말벗 동무 봉사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니클로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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