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흡연자가 새해 목표로 ‘금연’을 꼽지만 금단현상으로 인해 이를 끝까지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NSCS) 등록자 가운데 12개월 뒤에도 금연을 유지하는 비율은 34.4%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금연 성공을 위해서는 의지만이 아니라 전문가 상담이나 금연 보조제 등 적절한 도움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정부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에서 맞춤형 금연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니코틴 대체요법(NRT)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패치형 제품은 니코틴 껌이나 사탕과 달리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서서히 공급하고 하루 1회 부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동국제약의 금연 패치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은 대표적인 NRT 제품이다. 24시간 동안 혈중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돼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아침과 취침 전을 포함한 전 과정에서 금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니코틴 사용량과 패치 사이즈를 최적화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니코스탑은 작년 한국리서치 소비자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1위(금연보조제 니코틴 패치 부문)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품은 니코틴 함량에 따라 42㎎(30패치), 28㎎(20패치), 14㎎(10패치) 등 세 단계로 구성돼 있다. 본인의 평소 흡연량에 맞춰 단계를 선택해 차츰 용량을 줄여나가는 체계적인 금연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흡연자 10명 중 7명이 연말연시를 계기로 금연을 다짐하지만 실천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른다”며 “니코틴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해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보조제를 활용하면 금연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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