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 (오른쪽에서 3번째), 김상길 NH농협무역 전무(오른쪽에서 2번째)가 19일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킴스아시아 하나로마켓에서 ‘농협 가공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킴스아시아는 1990년 설립된 독일 현지 아시안식품 전문 유통업체다.
이번 행사는 독일 내 한국 농식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 쌀 ‘영호진미’를 비롯해 떡류(정남농협), 두부(안동농협), 김치(화원농협) 등 주요 품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서 쌀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쌀 부침가루, 튀김가루, 인절미스낵 등이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농협 쌀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독일에서의 첫 프로모션”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FOOD의 경쟁력을 알리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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