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스포일러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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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앞둔 그룹 ‘여자친구’가 새 앨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9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 콘셉트 스케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개인 6종과 단체 1종이다. 한 편당 20초 남짓의 짧은 분량이지만 멤버들을 닮은 일러스트가 담겨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내년 1월13일 발매되는 신보 ‘시즌 오브 메모리즈‘의 콘셉트에 대한 힌트가 담겼다. 영상 속 일러스트는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실제 사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데뷔곡 ’유리구슬(Glass Bead)‘,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시간을 달려서(Rough)‘, ’너 그리고 나(NAVILLERA), ‘귀를 기울이면(LOVE WHISPER)’ 등 여자친구의 대표곡도 담겼다.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해 ‘여름여름해’, ‘밤’, ‘바람에 날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이들은 2021년 5월 쏘스뮤직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팀 활동의 종료를 알린 바 있다.

멤버 중 은하, 신비, 엄지는 그룹 ‘비비지(VIVIZ)’로 데뷔해 활동 중이며 유주는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여자친구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 발매에 오는 1월6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이어 같은달 18~19일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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