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14세 연하 아나운서와 결혼 발표한 배성재에 “너마저”

전현무 인스타그램

방송인 전현무가 익살스럽게 배성재의 결혼을 축하했다.

7일 전현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성재 너마저…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배성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MBN ‘전현무계획 2’를 촬영할 당시 전현무와 배성재가 함께 찍힌 사진이다. 전현무는 최근 녹화를 함께한 배성재의 결혼 소식을 듣고 위트 있게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배성재(46)와 김다영(32) SBS 아나운서는 7일 결혼을 발표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내고 “배성재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년간의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배성재는 지난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6년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됐다. 이후 지난 2021년 2월 퇴사 전까지 스포츠 캐스터를 중심으로 뉴스, 라디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퇴사 후부터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신분으로 다양한 경기의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부터 스포츠 프로그램,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 멤버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에서 퇴사한 후 그해 8월 김 아나운서가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해 두 사람이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배성재와 김 아나운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