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서는 배우 문가영, 최현욱이 개그우먼 장도연을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현욱이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렸다. “중학교 때 친구였다. 당시 감정을 아직도 기억한다”라면서 “제가 고백했다. ‘우리 만날래?’ 했는데 차였다.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튜브 ‘살롱드립2’ 화면 캡처
최현욱은 “다음날 또 학교에 가야 하지 않나? 하루 종일 엎드려 있었다. 저는 야구 특기생이라서 4교시만 끝나고 나갔다”라며 “운동 다 끝나고 휴대전화를 켰는데, 연락이 와 있더라. ‘어제 들었던 고백에 대한 답변을 다시 해도 돼? 만나자’ 이러는 거다”라고 밝혀 설렘을 안겼다.
그는 “제가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르면서 운동장 세 바퀴를 뛰었다. 목이 쉴 정도였다. 그만큼 순수했던 감정이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문가영, 장도연이 “귀여워”, “아름다운 순정 만화 같다”라며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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