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후’, ‘핫100’ K팝 최장 차트인 곡 될까…켄드릭 라마 빌보드 장악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2월 2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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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22일자 ‘핫100’ 40위…총 29주간 진입
‘그래미’·‘슈퍼볼’ 주인공 라마, ‘핫100’·‘빌보드 200’·‘글로벌 200’ 모두 1위

ⓒ뉴시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뮤즈’ 타이틀곡 ‘후(WH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장기집권 중이다.

19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후’는 22일 자 ‘핫100’에서 4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36위에서 4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위권이다.

특히 해당 차트에 총 29주 진입이다. ‘후’보다 이 차트에 더 머문 K팝 노래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32주), 싸이 ‘강남스타일(Gangnam Style)’(31주)밖에 없다. 이 같은 기세면 K팝 최장 차트인 기록도 세울 수 있다.

‘뮤즈’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32위를 차지하며 30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K팝 솔로 앨범 중 해당 차트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앞서 예고된 것처럼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APT.)’는 이번 주 ‘핫100’에선 7위에 올랐다.

앞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인 3위를 2주 연속 지킨 곡이다. 지난 주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여전히 상위권이다. 해당 차트엔 총 17주 진입했다. ‘아파트’를 선공개곡으로 내세운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31위를 차지하며 10주 연속 상위권에 들었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과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피처링한 신곡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이번 주 ‘핫100’에서 69위를 차지했다. 리사는 솔로 자격으로 해당 차트에 다섯 번째 진입한 동시에 자체 최고 순위 기록도 썼다.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 (합)(SKZHOP HIPTAPE - 合 (HOP))’은 이번 주에 129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9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이번 주 빌보드 차트는 최근 ‘제 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낫 라이크 어스(Not Like Us)’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레코드’ 두 개의 제너럴 필즈 포함 총 다섯 개 부문 트로피를 안은 데 이어 미국 초대형 이벤트 ‘슈퍼볼’ 하프 타임 쇼로도 주목 받은 ‘퓰리처상’ 수상자인 미국 힙합 거물 켄드릭 라마가 장악했다.

‘낫 라이크 어스’는 ‘핫100’ 1와 ‘빌보드 글로벌 200’ 정상을 탈환했다. 작년 11월 깜짝 발매한 정규 6집 ‘GNX’이 1위를 탈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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