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하츠투하츠·스타쉽 키키, 걸그룹 기대주 동시 출격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1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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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투하츠(위쪽)와 키키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츠투하츠(위쪽)와 키키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전부터 차세대 걸그룹 기대주로 꼽혀온 SM엔터테인먼트(041510)의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키키(KiiiKiii)가 오는 24일 정식 출격한다.

이날 정식 데뷔하는 8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는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데뷔하는 SM의 신인 걸그룹이다.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지난달 SM 30주년 콘서트에서 예고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SM에 따르면 멤버는 2006년생 리더인 지우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의 2006년생 카르멘, 2007년생 유하, 캐나다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2007년생 스텔라, 2008년생 주은, 2008년생 에이나, 2009년생 이안, 막내인 2010년생 예온으로 구성됐다.

하츠투하츠의 첫 싱글 ‘더 체이스’(The Chase)에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더 체이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 총 2곡이 담겼다. 켄지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은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들과 보컬 멜로디가 어우러져 신비롭고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노래로, 강렬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 체인지가 특징이다.

이들은 24일 정식 데뷔하는 만큼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특히 멤버 에이나는 데뷔와 함께 MBC ‘쇼! 음악중심’ MC로도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SM은 “창립 30주년인 올해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SM이 오랜 시간 공고히 쌓아 올린 독보적인 문화 헤리티지와 탄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과 퍼포먼스, 비주얼 등 여러 방면에서 차별화된 색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기 걸그룹 아이브가 몸담고 있는 스타쉽 소속의 키키는 하츠투하츠와 같은 날 선공개 곡을 발표하며 데뷔를 예열한다. 이후 오는 3월 24일 첫 앨범 ‘언컷 젬’(UNCUT GEM)을 공개한다. 키키는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다섯 명으로 구성됐으며, 스타쉽이 아이브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걸그룹이다. 스타쉽은 “키키는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음악과 멀티 플랫폼 시대에 최적화된 비주얼 크리에이티브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K팝 정서의 새로운 노선을 제안한다”고 소개했다.

스타쉽은 지난 10일 키키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깜짝 오픈하면서 별다른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팀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사진과 영상만 게재해 주목받았다. 이후 16일 첫 번째 데뷔 타이틀곡 ‘아이 두 미’(I DO ME)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아이 두 미’는 키키의 당찬 매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자신의 직감을 믿고 자신 있게 살겠다는 주체적인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연 속 멤버들의 개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내 키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에 ‘아이 두 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국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

기세를 이어 키키는 ‘아이 두 미’(I DO ME) 음원을 24일 발매, 정식 데뷔에 앞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아이브에 이어 출격하는 ‘동생’ 하츠투하츠와 키키가 데뷔부터 맞대결로 나선다. 티저를 통해 몽환적 분위기를 내세운 하츠투하츠와 ‘젠지미’를 앞세운 키키가 올해 가요계에서 어떤 다채로운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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