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낮잠 중 ♥나경은 부재중 전화 9통, 화내더라”

‘핑계고’ 22일 영상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갈무리

방송인 유재석이 평소 자지 않던 낮잠을 잔 뒤 일어난 일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여행 친구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함께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에 출연 중인 미미, 고경표, 송은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식스센스: 시티투어’ 녹화 중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그게 너무 웃겼다”라며 “(하)윤경 씨가 나와서 (밥을) 먹고 이동하는데 경표가 자니깐 ‘너무 멋있다, 카메라가 있는데 이렇게 자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근데 자는데 자기 얘기인 줄 알았나 보다”라며 “‘안 잡니다’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잠든 줄 몰랐다”라며 “어느 순간 자고 있더라”라고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에 대해 유재석은 “날이 추운데 먹고 따뜻하니깐 바로 또 잠이 올 수 있는 거다”라고 두둔하면서 “나도 낮잠을 원래 안 자는데 어제는 두 시간을 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어제 (오후) 5시 들어갔는데 너무 잠이 오더라”라며 “(딸) 나은이랑 있었는데, 나은이가 ‘아빠 심심해’라고 하는데 ‘아빠가 오늘은 너무 졸리거든? 나은아 같이 자자’고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아내) 경은이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나은아! 오빠!’ 불렀다”라며 “‘왜 전화를 안 받아!’라고 하길래 ‘잤다’고 하니 ‘왜 잠을 자 갑자기!’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하던 짓을 하니깐 그랬나 보다”라며 “전화를 보니깐 아홉통이 와 있더라”라고 해 폭소케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