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강남 “한국 사람 된지 1년…일본 여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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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26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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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2’ 28일 방송

MBN,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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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한국 귀화 1년 차’가 된 근황을 밝히는 가운데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경상북도 안동에서 한국 음식의 정수를 제대로 느낀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9회에서는 38번째 길바닥으로 안동을 찾은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강남의 우당탕탕 먹트립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 곽튜브는 안동 시장 안에 있는 선짓국밥 단일메뉴 맛집에 들러 먹방을 선보인다. 이어 합류한 ‘먹친구’ 강남은 “안동에 오니까 간고등어 아니면 국물이 당긴다”고 밝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안동 국시 너무 궁금하다”며 시동을 건다.

하지만 강남은 “국시가 뭐야? 처음 들어보네”라며 갸우뚱한다. 전현무는 ‘국시’가 ‘국수’임을 알려준 후 “일본 사람들 면에 진심이잖아”라며 “아, 근데 너 이제 한국 사람이니?”라고 훅 묻는다. 이에 강남은 “한국 사람 된 지 1년이 됐다”며 “난 이제 일본 여권 없다, (한국과 일본은) 이중 국적이 안 된다”고 밝힌다. 특히 강남은 “(귀화하면서) 제일 부러웠던 걸 이뤘는데 그게 뭐냐면”이라며 귀화 후 가장 좋은 점을 솔직하게 고백해 궁금증을 모은다.

세 사람은 ‘안동 국시’ 맛집에 도착한다. 전현무는 식당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만 보고도 “여긴 섭외 안 되겠다”며 예감하고, 실제로 식당 사장은 “촬영 안 해도 돼, 그냥 가 달라”며 문을 닫아 충격을 안긴다. 전국팔도를 다니며 ‘전현무기’로 떠오른 전현무는 살벌한 위기 속에서 강남에게 한마디를 던지는데, 이를 들은 강남은 즉각 “이렇게 서운한 촬영은 처음”이라고 볼멘소리를 터뜨려 무슨 말이 오간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천신만고 끝에, 세 사람은 30년 전통의 안동 국시 로컬 맛집에 입성, 손국수와 들깨국수를 주문한다. 이때 강남은 “안동 국시라는 게 있는지 몰랐다”고 재차 말하고, 전현무는 “한국 사람이 그걸 모르면 어떡하니”라고 공격한다.

그러자 발끈한 강남은 당당하게 귀화 시험 문제를 투척하는데, 한참을 생각하던 전현무는 결국 “힌트를 달라”고 청한다. 전세가 역전되자 강남은 “일본 출신인 나한테 힌트를 달라니? 아나운서니까 알아야 하지 않나?”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전현무가 아닌 곽튜브가 정답을 말하자, 전현무는 스리슬쩍 정답을 인터셉트한 뒤, “내가 맞혔다”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낸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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