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NE1 멤버들이 함께 비행기 안에 탑승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씨엘(CL)과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이 모여 앉아 카메라를 향해 웃으며 인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박봄도 함께 해 눈길을 끈다.
그간 산다라박과 씨엘이 공개한 2NE1 투어 사진 및 영상에는 박봄만 빠졌던 적이 많아, 이번 영상에 더욱 시선이 모인다.
박봄은 2NE1 아시아 투어 기간 중 ‘셀프 열애설’과 무대 위 무성의 안무 논란으로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성명을 통해 박봄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셀프 열애설’ 상대인 배우 이민호가 “박봄과 개인적 친분이 없다”고 밝히면서, 박봄의 그간의 기행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 가운데 산다라박이 논란을 의식한 듯 2NE1 완전체 영상을 공개,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그는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했다. 이후 이달 13일과 15일에도 부계정을 만들어 “내 남편이 맞아요”라며 이민호를 재차 언급했다.
해당 게시물들은 이후 삭제됐으나, 계속해서 이민호를 언급하며 셀프 열애설은 진짜라고 주장하는 등 기행을 이어왔다. 지난 19일에도 자신의 새로운 부계정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 열심히 하고 있었고요, 다 진짜라서 쓴 거고요”라고 남기며 “2NE1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또다시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20일에도 또 다시 글이 올라왔다. 이날 박봄은 부계정에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라며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는데요, 혼자임을 밝힙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부계정에 글을 올려 또 논란을 키웠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박봄은 산다라박, 씨엘, 박봄, 공민지와 함께 2NE1 완전체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2024-25 2NE1 콘서트 웰컴백’ 첫 공연을 가졌다. 이후 현재까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투어를 이어왔으며 오는 4월 12일과 1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다.
박봄이 4월 앙코르 공연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지, 무대 위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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