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진 한장에 5년마다 사과한다” 뎅기열 입원 소환에 한숨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2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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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고정해’)
(유튜브 ‘채널고정해’)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 사건’이 자꾸 소환된는 것에 한숨을 쉬었다.

24일 유튜브 ‘채널고정해’에 올라온 ‘[논논논]끝없는 구설수와 스캔들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신정환, 강병규, 장혜리, 임덕영이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연기도 하고 MC도 하고 있다”고 하자, 신정환은 “지금 여러 방면으로 하고는 있는데 제대로 걸리는 건 없죠?”라고 물었다.

이에 장혜리가 “오빠도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잖아요”라고 받아치자, 신정환은 “난 바카라만 못했다”며 자폭 개그를 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어 임덕영과 강병규가 “너 연기도 잘하지 않아?” “그때 침대에 누워서 환자연기 장난 아니던데?”라며 ‘뎅기열 사건’을 언급하자, 신정환은 한숨을 내쉬며 “15년 전 사진 한 장 가지고서…”라고 말했다.

장혜리가 “지금은 건강하시냐”며 농담하자, 신정환은 “열은 다 내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고정해’)
(유튜브 ‘채널고정해’)
강병규가 “그 사진은 왜 찍은 거냐”고 묻자, 신정환은 “5년에 한 번씩 나와서 잘못했다고 했는데 정말 모르냐”며 다시 설명하길 꺼렸다.

신정환은 “(당시) 진짜 아픈 건 아니었다”며 “그때 친한 형이 전화 와서 뉴스 보고 놀라서 전화했다더라. 형이 ‘정환아 너 일단 뎅기열이라고 하고 가서 누워’ 했다”며 시키는 대로 했던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정말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뎅기열 거짓말 논란이 불거져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8년 복귀한 그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려 노력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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