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연 아나운서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TV쇼 진품명품 30주년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 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해 배우는 즐거움과 깨닫는 기쁨을 얻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이다. 2025.2.27/뉴스1 ⓒ News1
홍주연 아나운서가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설에 휩싸이며 큰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진품명품’ 3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온 아나운서는 프로그램 합류 소감을 전했다.
홍 아나운서는 “오늘부터 ‘진품명품’에 ‘진품 아씨’로 합류하게 됐다, 방송으로는 아직 보여드린 게 없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내가 떨고 있으니 선배님들이 잘하라고 응원을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최근 홍 아나운서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면서 전현무와 묘한 기류를 보여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홍 아나운서는 “방송적으로 과장돼서 나가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관심은 처음 받아봐서 당황하기도 했다”라며 “부담감도 있지만 이를 떨치고 ‘진품명품’을 통해 서서히 스며드는 ‘진품 아씨’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진품명품’은 대한민국 대표 감정 프로그램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알리며, 국내 유일의 고미술 감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1995년 3월 5일 처음 방송을 시작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진품명품’은 홍주연 아나운서의 투입으로 강승화 아나운서와 2MC 체제가 된다. 또한 3월 2일에는 ‘콜렉터-들 1930 경성’ 특집으로 일제강점기 당시 수집가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펼쳤던 숨은 이야기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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