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국 유명 밴드 ‘정글’(Jungle)과 협업한다.
28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정글은 다음 달 14일 발매되는 르세라핌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핫’(HOT)의 수록곡 작업을 맡았다.
정글은 2013년 데뷔한 7인조 밴드로, 리드미컬한 음악과 원테이크 형식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로 유명하다. 지난해 영국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핫’의 수록곡 작업을 맡은 조쉬 로이드와 리디아 키토는 소속사를 통해 “협업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르세라핌의 목소리는 우리 두 사람의 제작 스타일에 더욱 특별한 매력을 더한다”며 “이들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일 것”이라고 했다.
르세라핌은 그간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매했다.
미국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나일 로저스는 르세라핌의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의 동명 타이틀곡 ‘언포기븐’에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일본 싱어송라이터 이마세가 일본 싱글 2집 수록곡 ‘쥬얼리’(Jewelry)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는 미니 4집 타이틀곡의 리믹스 버전 ‘크레이지’(CRAZY)의 편곡에 참여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14일 오후 1시 ‘핫’을 발매한다. 신보는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와 이어지는 3부작의 마지막이다.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르세라핌의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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