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황정음이 처음으로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해 이목이 쏠렸다.
황정음이 아이들을 소개했다. “왕식이는 8살이고, 정말 착하다. 속이 깊고 순하다. 든든한 첫째 아들”이라며 “둘째 아들 강식이는 3살인데, 그냥 행복하게 해주려고 이 세상에 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언급했다. “엄마랑 같이 산다. 엄마가 우리 집에서 안사람 역할이다.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도맡아서 해주시고, 저는 바깥사람이다. 밖에서 일 열심히 해서 아이들이 필요한 것과 엄마가 필요한 걸 (경제적으로) 도와준다”라고 설명했다.
SBS Plus ‘솔로라서’ 캡처
특히 집 내부가 베일을 벗었다. 통창으로 햇살을 머금은 거실이 먼저 등장했다. 계속해서 널찍한 내부가 공개됐다. 이때 2층에서 여성 전용 화장실이 보여 출연진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집안에서는 가정집에 흔치 않은 노출 콘크리트 마감 등도 보였다. 황정음이 이유를 공개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사실 사무실이었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황정음은 “제가 따로 살 집을 사 놓지는 않았다. 결혼했을 때 신혼집은 전남편이 했으니까, 제가 이혼할 줄 몰랐지 않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 갑자기 집이 필요했다. 다행히 (여기) 세입자가 나가는 타이밍이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살고 있다. 원래 여기가 단독주택이었는데, 그분들이 사무실로 해둔 걸 부랴부랴 다시 주방이랑 (집처럼) 만들어서 되는대로 살고 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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